두산 허경민, 시즌 마수걸이포로 타격감 회복 알렸다

입력 2019-04-03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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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두산 허경민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며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잠실|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두산 베어스 허경민(29)이 2019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3일 잠실 KT 위즈와 홈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한 허경민은 팀이 2-1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선발투수 김민의 3구째 시속 146㎞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2일까지 8경기에서 타율 0.206(34타수7안타), 1타점, 출루율 0.206으로 타격 부진에 허덕이던 허경민은 팀이 꼭 필요한 순간 홈런을 생산하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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