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의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오른쪽)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3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소상공인 상생 지원과 관광 편의 개선을 통한 지역 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롯데면세점 이갑 대표이사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소상공인 상생 지원 사업 방안을 검토 하던 중 롯데면세점의 ‘낙향미식’ 사회공헌 사업의 확대를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롯데면세점은 ‘낙향미식’을 통해 지난해 11개 명동지역 음식점의 외국어 메뉴판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외국어 메뉴판 제작지원은 물론 인테리어 등 환경 개선 지원, 음식점 컨설팅 진행 등이 지원하고 롯데면세점의 마케팅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신용카드사회공헌 재단으로부터 약 2억5000만 원을 후원받아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