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과 첫 만남 “나 갖고 싶어요?”

입력 2019-04-10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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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과 첫 만남 “나 갖고 싶어요?”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과 김재욱이 처음 만았다.

10일 첫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 1회에서는 성덕미(박민영)와 라이언 골드(김재욱)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성덕미는 전시회에 전시할 이바 노프 작가의 작품을 구하기 중국 경매 현장을 찾았다. 무사히 업무를 마친 성덕미는 다음 작품을 기다리다 옆 자리에 앉은 라이언 골드를 발견했다.

성덕미는 그가 ‘덕질’하는 차시안과 닮은 외모에 라이언 골드를 유심히 쳐다봤다. 이에 라이언 골드는 “1987년에 제작된 작품입니다. 섬세한 선과 조화로운 이목구비, 완벽한 비율이 특징이죠. 작품의 제목은 ‘라이언 골드’”라고 설명했다. 이에 성덕미는 “설마 그쪽?”이라고 물었고 라이언 골드는 “갖고 싶어요?”라고 시크하게 반문하며 “갖고 싶은 줄 알았습니다. 하도 쳐다 봐서”라고 말했다. 성덕미는 혼잣말로 “어머. 또라이”라고 읊조렸다.

이어 한 신인 작가의 작품 경매가 진행됐다. 성덕미는 차시안의 생일선물로, 라이언 골드는 개인적으로 갖고싶어하던 작품. 두 사람은 경매 전쟁을 펼쳤고 결국 작품은 라이언 골드의 품에 3만 달러에 낙찰됐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드라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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