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 “아약스 전 더 잘했어야, 호날두는 클래스 증명”

입력 2019-04-11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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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아약스 원정 무승부 소감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약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유벤투스는 전반 45분 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로 전반전을 앞섰지만 후반 시작 1분 만에 아약스 다비드 네레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원정에서 득점하며 무승부를 거뒀고 호날두가 부상에서 돌아와 골을 터트린 부분은 긍정적이다.

경기 후 알레그리 감독은 “우린 더 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수비는 매우 좋았다. 아약스는 중요한 자질을 갖춘 팀이고 매우 잘했다. 동점골로 충격의 순간을 만들었지만 잘 회복했다. 이후 공을 더 점유하기 위해 기술적인 선수들을 더 투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에서 돌아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선제골을 넣은 호날두에 대해 “오늘도 그는 골 뿐만 아니라 경기 출전 시간으로도 다른 부류의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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