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준비상황 점검

입력 2019-04-11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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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FINA) 대표단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시설 및 대회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

광주수영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11일 “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과 와킨 푸욜 시설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 6명이 광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FINA는 그동안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수차례 광주를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경기장 시설분야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대회운영 전반에 대한 세부사항을 조율하는 스케줄이 짜여졌다.

방문 첫날(11일) 실무회의는 조직위 분야별 담당자와 FINA 사무총장, 시설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19개 분야 30여개 안건에 대한 경과를 공유하고 추가로 필요한 내용들을 종합 정리했다.

FINA는 “세계 각국 수영연맹에서 대회 입장권 구매문의가 많다. 원활한 입장권 판매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선수, 임원진의 수송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대회가 임박하면서 FINA의 주요 위원회와 기술위원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이라며 “대회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미진한 부분들을 보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올해 광주수영대회는 2020도쿄올림픽 팀 경기 98개, 개인경기 68개 출전권이 배정돼 전 세계 수영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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