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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박윤철. 스포츠동아DB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도중 복사근 부상 때문에 조기 귀국했던 한화 외야수 최진행이 본격적으로 복귀를 준비한다. 한용덕 감독은 11일 “최진행은 그동안 육성군에서 재활을 해왔는데, 이제 경기에 나갈 수 있는 단계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2군에서 실전을 치른 뒤 1군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 우타자를 대거 포함시켰다. 한화 선발이 좌완 채드 벨이기 때문이었다. SK 염경엽 감독은 “벨은 왼손 타자가 치기 힘든 투수다. 데이터를 살펴봐도 마찬가지더라. 피안타율이 1할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앞선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93을 올린 벨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056에 불과했다.
대전|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