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토미 조셉. 스포츠동아DB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선발에서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바꾼 최충연의 시즌 첫 세이브를 반겼다. 최충연은 1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 9회 6-5로 앞선 상황에서 구원 등판해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11일 김한수 감독은 “분명 부담감이 있었을 텐데 잘 버텨줬다. 이렇게 된 이상 마무리는 충연이가 맡아야할 것 같다”며 “첫 세이브를 기점으로 자신감을 얻어 좋은 활약을 펼쳐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잠실|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