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로 초통령”…‘뽀로로 극장판’, 첫 번째 시리즈 기록 뛰어넘어

입력 2019-04-26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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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과 함께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개봉 첫날 1만 6천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93만 명을 동원했던 첫 번째 시리즈의 기록을 뛰어넘어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 영화는 물론 외화 기대작들도 ‘어벤져스: 엔드게임’과의 경쟁을 피해 가는 극장가 분위기 속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함께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뽀통령’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어린이들의 영원한 히어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답게 개봉 전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 다음으로 전체 예매율 2위, 애니메이션 장르 중에서는 1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러한 존재감을 증명하듯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개봉 첫날 16,278명(영진위 통전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는 누적 관객수 93만 명을 기록하며 대히트를 쳤던 첫 번째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개봉 첫날 관객수 약 1만 4천 명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앞으로의 상황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 극장가는 물론 개봉 2주 차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변함없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지금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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