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한국, 일본과 조심스러운 탐색전… 전반 0-0

입력 2019-06-05 0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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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반 내내 조심스러운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16강전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한국은 5일(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16강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3-5-2 진영으로 공격에 오세훈과 이강인, 미드필드는 김정민-정호진-조영욱. 윙백에 최준-황태현. 수비는 이재익- 김현우-이지솔이 출전했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를 했다. 일본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무리하지 않았고, 한국 역시 선 수비 후 역습에 중점을 뒀다.

한국은 전반 7분 일본의 코너킥 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미야시로가 슛을 시도하려는 과정에서 수비수 황태현이 공을 걷어내 위기를 모면했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전반 19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스가와라가 첫 슈팅을 시도하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은 전반 23분 이강인이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또 전반 막판에는 김정민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일본은 전반 내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다. 하지만 한국은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0-0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의 공격을 이끄는 이강인은 일본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도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후반전을 기대케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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