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포카칩에 한국 대표 식재료의 맛을 담은 ‘포카칩 햇감자 한정판’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인의 밥상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마늘, 고추, 버섯 등의 식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감자의 고소함과 마늘 특유의 풍미가 어우러진 ‘포카칩 구운마늘맛’, 청양고추 풍미에 맵고 달고 짠 중독적인 맛을 지닌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 감자의 담백함에 버섯의 깊은 풍미를 더한 ‘포카칩 표고버섯맛’ 등 3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칩은 원래 서양이 원조라고 알려졌지만 가장 한국적인 맛을 만나 올 여름 한국인과 한국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