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2019 KBO 올스타전 3차 중간 집계서도 최다 득표 선두

입력 2019-07-01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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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외야수 부문 LG 김현수가 3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지켰다.

지난 6월 10일(월) 시작된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는 6월 30일(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03만 8019표를 기록했다. 투표수는 지난해 3차 중간집계(71만 1883표) 대비 약 45.8% 증가했다. 전체 후보 중 김현수는 49만 5828표로 1, 2차 집계에 이어 최다 득표 선두를 지키며 2009년 이후 다시 한 번 팬 투표 1위에 도전한다.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의 SK 로맥은 48만 6191표로 드림 올스타 1위,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48만 668표로 전체 득표수 3위를 유지하고 있는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LG 정우영은 해당 부문 2위인 한화 박상원(20만 3428표)과 27만여 표 차로, 고졸 신인 투수 최초로 베스트 12 선정이 유력해졌다.

전체 득표수 4위와 5위에는 각각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SK 김광현(47만 496표)과 3루수 부문 SK 최정(46만 3667표)이 오르는 등 SK와 LG가 각각 7명씩 각 포지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접전을 벌이던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은 SK 정의윤이 33만 6745표로 2위 두산 페르난데스(31만 2076표)와의 차이를 2만 4669표로 벌리며 앞서고 있다.

한편, KBO는 7월 20일(토)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되는 2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 선발 라인업으로 출전하게 될 ‘베스트 12’ 명단을 지난 18일(화) 5개 구장에서 실시된 선수단 투표와 팬 투표를 각각 30%, 70% 비율로 합산해 7월 8일(월)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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