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KBO(총재 정운찬)가 7월 3일(수)부터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구단 순회 강의 프로그램인 ‘퓨처스 홈런 투어(Futures Home-Learn Tour)’를 실시한다.
KBO 이승엽 홍보대사가 강연자로 나서는 퓨처스 홈런 투어는 육성선수를 포함한 퓨처스리그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KBO 리그 선수로서 “가정/경기장(Home)에서 갖춰야 할 자질과 태도, 소양을 배운다(Learn)”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박, 음주운전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각종 품위손상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야구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 23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강의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투어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퓨처스 홈런 투어는 7월 3일(수) 경산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교육을 시작으로 8월 10일(토)까지 퓨처스리그 전 구단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