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혜교, 파경 아픔에도 공식 활동 이어간다…中 행사 참석

입력 2019-07-03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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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송혜교.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송혜교가 파경 소식 이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나선다.

송혜교는 6일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한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송중기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나서는 대외 활동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해당 화장품 브랜드는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송혜교의 행사 참석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3일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톱스타라는 이유로 이혼이라는 개인적 아픔을 겪으면서도 대중의 집중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송혜교에 대해 브랜드 측이 배려한 조치로 알려졌다. 이 브랜드의 홍보 관계자는 이날 “송혜교가 변동 없이 예정대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자세한 장소와 시간 등 행사 관련 내용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2017년 12월 해당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돼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난해 8월 홍콩을 시작으로 올해 2월과 4월에는 각각 싱가포르와 태국 방콕을 방문했다. 5월에는 서울 강남의 팝업 스토어 오픈식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모델로서 맡은 역할을 해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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