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레드벨벳, ‘인기가요’ 1위…은지원·청하·예성 컴백 (종합)

입력 2019-07-07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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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이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6월 마지막주 1위 후보로 장혜진·윤민수와 레드벨벳, 김나영이 최종 결정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 결방으로 인해 녹화 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1위를 차지한 레드벨벳은 "팬들 고마워요. 오늘 마지막 방송인데 고생했어요. 멤버들도 고맙고, 스태프 감사하고! 마지막 방송인데 응원 와줘서 감사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레드벨벳은 1위곡 ‘짐살라빔’을 통해 마법 같은 스테이지를 자랑했다.

또한 무려 4팀의 화려한 컴백 무대가 관심을 끌었다.
우선 청하는 타이틀곡 ‘스내핑’과 ‘우리가 즐거워’ 두 곡을 컴백 무대로 준비했다. 역동적 퍼포먼스와 한층 성숙해진 매력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여자)아이들은 확 달라진 이미지를 자랑했다. 90년대 힙합을 ‘뉴트로’로 풀어낸 타이틀 곡 ‘UH-OH’를 통해 빈티지한 무대를 꾸몄다.

10년만에 솔로로 컴백한 은지원. 그는 수록곡 ‘헤이트’로 끈적한 보컬을 뽐내고 타이틀곡 ‘불나방’으로 중독성 강한 힙합 스웨그를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예성은 이번 솔로 컴백 무대를 ‘인기가요’에서 단독 공개했다. 그는 타이틀 곡 ‘핑크 매직’으로 사랑에 빠진 남성으로 변신, 스윗 보이스를 뽐냈다.

러블리즈는 아쉬운 굿바이 무대를 꾸몄다. 'Close To You' 마지막 무대에 팬들은 더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또한 심장이 터질 듯한 격정 퍼포먼스의 SF9 'RPM' 무대도 흥을 자아냈다. 전소미는 지루할 틈 없는 'BIRTHDAY'로 신나는 파티같은 무대를 꾸몄다. 우주소녀는 시원한 여름송 'Boogie Up'으로 더위를 무찔렀다.

이외에도 레오,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온리원오브, 프로미스나인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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