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비와이가 크러쉬를 향한 짝사랑을 고백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전국 짝꿍 자랑'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서민정, 신지, 김종민, 지상렬, 크러쉬, 비와이가 출연해 훈훈한 절친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중 크러쉬-비와이는 내는 음원마다 대박 행진을 걷는 힙합계의 거물. 함께 '제로백'이라는 듀엣곡을 낼 정도로 음악적 교류가 깊은 절친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비와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쌍방향이 아닌 자신의 짝사랑이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크러쉬와 비와이의 메신저 캡처 사진은 비와이의 말대로 그의 일방적인 질문들로 채워져 있었다. 심지어 비와이는 "한 번은 문자를 보내고 20일 만에 답장을 받았는데, 답장 내용이 '새해 복 많이 받아'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비와이는 크러쉬가 자신을 싫어하는 건 아닌가 오해까지 했다고. 방송에서는 비와이가 추측한 크러쉬가 자신을 싫어할 것 같은 이유와 크러쉬의 해명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런 크러쉬와 비와이에게도 공통점이 있었으니, 바로 걸그룹 레드벨벳을 좋아하는 것. 그러나 레드벨벳을 사이에 둔 MC들의 기습 질문에는 "절대 양보 못한다"고 팽팽하게 대립했다고 전해진다.
과연 크러쉬와 비와이가 물러설 수 없었던 이 분야는 무엇일까, 이렇게 대립하는 두 사람의 관계는 짝사랑에서 쌍방향 사랑으로 진화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이 밝혀질 '해투4'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사진제공= KBS 2TV ‘해피투게더4’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