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메디컬&헬스케어 전시회 ‘카멕스’(CAMEX, Companion Animal Medical & Healthcare Exhibition)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펫서울 엑스포’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카멕스는 기존의 학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컨퍼런스에서 부대 행사로 인식 되던 딱딱한 의료 전시회라는 틀을 벗어나, 반려동물 의료 전문 종합 전시회로 열린다. 동물병원 의료인과 동물의료산업 기업들의 직접적인 교류와 함께, 참가자들이 한국 동물의료산업의 발전과 방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창업한 펫테크 전문기업 헬스앤메디슨은 카멕스 2019의 플레티넘 스폰서로 참여해 동물병원 전용 가상스토어(V2-Solutions)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멕스 주최사인 팜웨이인터내셔널의 김병철 대표는 “사람 중심의 의료산업에서 활용되고 있거나 개발 중인 국내 의료기기, 의약품 등이 동물의료 시장으로 진입하거나 해외 시장을 개척함에 있어 카멕스가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2020년 제2회 카멕스는 새로운 의료장비나 의약품, 의료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수준의 반려동물 메디컬&헬스케어 전시회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단독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멕스 2019는 팜웨이인터내셔널(김병철 대표)이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재화 이사장)와 팀마이스(박준 대표)가 공동주관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반려동물 의료기업의 참가신청과 함께 바이어와 관람객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