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 “이병헌과 예능 출연? 그럴 일 없다”

입력 2019-07-11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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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첫 예능 출연에 대한 이병헌의 반응을 전했다.

1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MBC 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민정, 정채연, 에릭, 앤디, 김광규 등이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민정은 이병헌과 같이 예능 출연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 같이 예능 출연을 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배우에게 예능은 양날의 검인 만큼 신중해야 할 것 같다. 남편은 이 기획을 듣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하지만 실제로는 일을 해야 하는 시간이 매우 길었다. 서비스업 하는 분들의 고충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며 “남편이 ‘재밌냐’고 묻는데 ‘힘들다’고 대답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가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11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뉴스1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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