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TB 네이트 로우, AL 이주의 선수… 4G서 3홈런

입력 2019-07-16 06: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네이트 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4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단 18경기만 소화한 네이트 로우(24,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로우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 로우는 지난 4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15일까지 단 18경기만 소화한 신인 선수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놀랍다. 지난 한 주 4경기에서 타율 0.471와 3홈런 7타점 6득점 8안타, 출루율 0.500 OPS 1.559 등을 기록했다.

안타 8개 중 4개가 장타로 이어졌다. 특히 로우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홈런 1개 포함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우는 지난 2016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에 지명된 뒤 마이너리그 시스템을 거쳐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68경기에 나서 타율 0.290과 12홈런 46타점, 출루율 0.419 OPS 0.938 등을 기록했다. 수비 포지션은 1루다.

탬파베이에서는 로우를 3루수로 기용하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너리그에서 3루수로 뛴 경험이 있으나 매우 적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