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채프먼, 옵트아웃 행사 100만%?… 시즌 후 결정

입력 2019-07-18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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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아롤디스 채프먼(31)이 이번 시즌 이후 옵트아웃을 행사할까? 아직 결정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시즌 이후 옵트아웃 행사에 대한 채프먼의 의견을 전했다.

채프먼은 아직 옵트아웃 행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내용. 이에 대한 것은 이번 시즌이 종료된 뒤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채프먼이 이번 시즌 후 옵트아웃을 행사할 가능성이 100만 퍼센트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채프먼은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5년-8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1시즌까지 보장된 계약.

채프먼은 지난 2017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매년 172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단 이번 시즌 이후 옵트아웃 행사를 통해 다시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올 수 있다.

이에 벌써부터 채프먼의 옵트아웃 행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채프먼은 이미 각종 FA 랭킹에서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메이저리그 10년차의 채프먼은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39경기에서 36 2/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단 2020시즌에 32세가 되는 채프먼이 FA 시장에서 장기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또 연평균 1720만 달러 역시 장담하기 어렵다.

물론 선수 생활을 하며 마지막으로 장기계약을 체결할 기회라고 여길 수도 있다. 또 뉴욕 양키스와의 계약은 불과 2년 뒤에 끝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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