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한’ 이세영 “지성 출연한다는 말에 기쁜 마음으로 선택”

입력 2019-07-18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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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이세영 “지성 출연한다는 말에 기쁜 마음으로 선택”

‘의사 요한’ 배우들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먼저 지성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제작발표회에서 “내 삶에 있어서 고통과 아픔과 병 등의 단어가 가슴을 아프게 한 여러 일들이 있었다. 대본을 받았을 때 더 공감하게 되더라”며 “내가 이 작품을 연기하면 가장 진심을 담아서 잘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조수원 감독님과 지성 선배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힘들거나 아픈 일이 있을 때 공감 받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을 받는다고 하더라.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분들이 위안을 얻고 힐링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규형은 “지성 선배와 이세영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덥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대본이 술술 넘어가더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희로애락이 담겨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김지운 작가와 조수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김혜은 신동미 등이 출연한다. ‘녹두꽃’ 후속으로 19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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