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13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소속사 “확인 중”

입력 2019-07-23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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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13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소속사 “확인 중”

방송인 이상민의 피소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스포츠조선은 고소인 A씨의 법률대리인 최유진 변호사와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하며 A씨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이상민을 상대로 13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금융기관으로부터 45억원 대출을 알선해주는 명목으로 이상민에게 4억원을 지급했으나 대출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상민이 회사 홍보비(모델료) 명목으로 8억7000만원을 더 받아갔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직원 임금 지급도 채무 변제도 힘든 상황을 맞았고 2016년 사기 및 배임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고도 호소했다.

사기 혐의와 관련해 이상민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확인해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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