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슈어저, 다시 10일 IL 등재… 8월 초 복귀 전망

입력 2019-07-30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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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등 부상에서 복귀한 맥스 슈어저(35, 워싱턴 내셔널스)가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벌써 이번 시즌에만 2번째다.

워싱턴 구단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슈어저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오른손 투수 에릭 페디를 콜업했다.

이번 부상자 명단은 지난 27일자로 소급 적용한다. 따라서 슈어저는 오는 8월 6일에나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 26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문제는 다음날 발생했다. 슈어저는 등에 불편함을 느껴 정밀검진을 받았다.

결국 슈어저는 능형근 염좌 진단을 받았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초 복귀가 예상된다.

슈어저는 부상 전까지 시즌 20경기에서 134 1/3이닝을 던지며,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삼진은 189개를 잡았다.

부상 전까지 커리어 하이를 달려가던 슈어저는 등 부상으로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2년 연속 300탈삼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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