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데드라인, 보름 연장 논의 예정… 8월 15일까지

입력 2019-07-30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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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각 팀이 셀러와 바이어를 결정하는 시점이 늦춰질까? 논 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기한이 변경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11월 단장 회의에서 논의 될 트레이드 데드라인 기한 연장 건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단장들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미국 현지시간 8월 15일로 연장하려 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비해 15일 연장된 것.

연장하려는 이유는 조금 더 신중한 판단을 하기 위한 것. 기존의 7월 31일은 셀러와 바이어를 결정하는 시점이 너무 이르다는 것이다.

또 이번 시즌부터 논 웨이버와 웨이버에 관계없이 무조건 7월 31일까지 트레이드 해야 한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이제 채 이틀도 남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와일드카드 순위는 요동치고 있다.

특히 내셔널리그는 와일드카드 1위부터 11위까지 격차가 7경기에 불과하다. 이는 아직 역전이 불가능한 격차는 아니다.

이에 여러 팀은 셀러와 바이어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 이에 대한 시간적 여유를 조금 더 갖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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