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박성웅, 진짜 악마였다 “그대의 갑 오브 갑”

입력 2019-07-31 2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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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진짜 악마였다.

31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은 진짜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이 나타났다.

모태강은 “그대는 숨막힐 정도로 날 만나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 내 얼굴을 보고자 하였기에 왔다”라고 말했다.

하립은 자신과 계약을 맺은 송 회장이 악마가 아닌 모태강이 진짜 악마임을 눈치챘다. 모태강은 “송 회장은 제 대리인이다. 제가 의외로 바빠서 지원자에 한 해 대리인을 받고 있다”라며 “내가 그대의 갑 오브 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을 죽인 건 서 선생(정경호 분)이었지. 오랫동안 칼을 가셨던데. 인간은 참 묘해. 시키지도 않을 짓을 독하게 하더니 자기 멋대로 목숨을 끊는다. 독한 것은 우리보다 더하다”라고 덧붙였다.

하립은 모태강을 처단하기 위해 십자가, 부적, 소금, 그리고 성수까지 썼으나 모태강은 코웃음을 쳤다. 모태강은 “왜 물을 뿌리나. 3일 뒤에 뵙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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