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박성웅, 정경호에 “다른 영혼 데리고 와”

입력 2019-08-01 2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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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정경호에게 영혼의 자유를 주는 대신 다른 영혼을 데리고 오라고 합의했다.

1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은 자신의 실력이 아닌 김이경(이설 분)의 재능으로 자신도 모르게 명곡을 써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를 따지러 모태강(박성웅 분)을 찾아갔다.

하립은 “이건 처음부터 사기계약이다. 내 음악이 다른 사람 것이라는 걸 말하지 않았다”라고 따지자 모태강은 “성공을 하고 싶다고 했지 천재가 되고 싶다고 하지 않았다. 세상의 재능의 질량은 같다. 누군가의 재능을 늘리려면 다른 사람의 재능을 빼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하립은 계약은 무효라고 하자 모태강은 분노하며 계약을 해지하면 원래의 모습인 서동천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그의 현실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하립은 음치인 모태강에게 “너도 노래 잘 할 수 있다”라며 노래 레슨을 해주겠다고 약속하며 계약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하립은 “지금까지 내 음악이 내 것이 아니라는 것 아니냐. 영혼이 있는 음악을 만들다가 가겠다”라며 “하립으로 쭉 살다가 죽을 때 내 영혼 거둬가. 종신계약을 하자”고 제안했다.

자신이 손해를 보는 것 같다는 모태강에게 하립은 지나가는 말로 “그럼 남의 영혼이라도 데려올까”라고 했고 모태강은 “그거 좋은 생각이다. 노래를 가르쳐주는 걸로 3개월 연장하고 다른 사람의 영혼을 정식으로 계약해서 데려오면 네게 자유를 주겠다”라고 말했다.

모태강은 “절박한 영혼 한 명이면 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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