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승용차를 몰던 운전자가 상대 차주를 폭행해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청년망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충칭의 한 도로에서 여성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상대 운전자의 뺨을 때렸다"고 전했다.
일명 '충칭 포르쉐녀' 사건으로 불리는 이번 일은 전날 오후 7시쯤 발생했다.
당시 여성은 유턴 금지 구역에서 유턴을 시도했지만, 앞차 운전자에 의해 가로막히게 됐다.
화가 난 여성은 차량에서 내린 후 해당 운전자에 다가가 "거지 같은 차량으로 나를 방해하냐"고 소리쳤다. 심지어 남성의 뺨까지 때렸다. 상대 운전자는 비교적 저가 브랜드의 차량을 몰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여성의 폭행에 참지 않고, 똑같은 방법으로 여성의 뺨을 세게 후려쳤다. 남성이 뺨을 때리자 여성은 휘청거리며 쓰고있던 모자가 벗겨지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중국청년망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충칭의 한 도로에서 여성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상대 운전자의 뺨을 때렸다"고 전했다.
일명 '충칭 포르쉐녀' 사건으로 불리는 이번 일은 전날 오후 7시쯤 발생했다.
당시 여성은 유턴 금지 구역에서 유턴을 시도했지만, 앞차 운전자에 의해 가로막히게 됐다.
화가 난 여성은 차량에서 내린 후 해당 운전자에 다가가 "거지 같은 차량으로 나를 방해하냐"고 소리쳤다. 심지어 남성의 뺨까지 때렸다. 상대 운전자는 비교적 저가 브랜드의 차량을 몰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여성의 폭행에 참지 않고, 똑같은 방법으로 여성의 뺨을 세게 후려쳤다. 남성이 뺨을 때리자 여성은 휘청거리며 쓰고있던 모자가 벗겨지기도 했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여성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이 여성 운전자는 운전 당시 챙이 넓은 모자와 하이힐을 신었기 때문에 '복장 불량'으로 200위안(약 3만 4000원), 교통 법규 위반으로 50위안(약 1만 5000원)의 벌금을 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