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이이경·이국주 열애? 예능이 다큐로…‘웃픈’ 해프닝 (종합)
거짓 콩트 때문에 결국 해명까지 나왔다. 배우 이이경이 개그우먼 이국주와 열애설에 휩싸이는 ‘웃픈’ 해프닝이 벌어졌다.
4일 방송된 XtvN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어’에서는 멤버들이 ‘패기물들’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하는 설정의 콩트가 그려졌다. 장소는 데뷔 기자회견. 금기어를 피해 대답하지 않으면 물대포 벌칙을 받게 되는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이이경은 “최근 새벽에 이국주의 집에서 나오는 것이 목격됐는데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이경은 최대한 대답을 짧게 하기 위해 “인정하겠다”고 대답했다. 누가 봐도 콩트고 개그고 예능이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뜻밖의 관심이 집중됐고 이는 이이경과 이국주의 열애설로 번져 나갔다. 웃자고 한 예능이 다큐가 된 것. 이는 공식입장 발표로 이어졌다.
‘플레이어’ 제작진은 5일 “멤버들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고, 기념 기자회견을 하는 설정에서 재밌는 질문들이 오갔다. 이 과정에서 이이경 씨와 이국주 씨가 워낙 친하기 때문에 해당 질문이 나왔다. 기자회견에서 질문이 오가는 프로그램 구성 상황 중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거짓 콩트 때문에 결국 해명까지 나왔다. 배우 이이경이 개그우먼 이국주와 열애설에 휩싸이는 ‘웃픈’ 해프닝이 벌어졌다.
4일 방송된 XtvN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어’에서는 멤버들이 ‘패기물들’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하는 설정의 콩트가 그려졌다. 장소는 데뷔 기자회견. 금기어를 피해 대답하지 않으면 물대포 벌칙을 받게 되는 상황이었다.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도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이경이 이국주와 열애설에 대해 인정이라고 말한 건 설정이었다”라며 “두 사람은 친한 누나, 동생 사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