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2차 피해 고백…남태현 관련 악플 직접 공개

입력 2019-08-05 11: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장재인 2차 피해 고백…남태현 관련 악플 직접 공개

전 남자친구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폭로했던 장재인이 2차 피해를 고백했다. 도 넘은 악플을 SNS에 공개한 것.

지난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 연인이었던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폭로한 장재인. 그는 남태현이 의문의 여성과 주고받은 대화를 공개하면서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남태현은 다른 업계 종사자까지 건드렸다” “희생자가 더 있는 것을 안다”며 추가 폭로를 이어나갔다. 남태현은 다음날 사과문을 발표하고 출연 중이던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하차했다.

이후 장재인은 남태현과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고 알렸다. 그는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를 지켜보고 싶다.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 하는 모습을 응원하겠다”고 응원도 전했다.

장재인과 남태현의 갈등은 마무리됐지만 장재인을 향한 악플러들의 가해는 끝나지 않았다. 장재인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 넘은 악플들을 공개하며 2차 피해를 호소했다. “늙은 여우” “젊은 놈 만나보려다가 차인 주제에” “장재인이 혼자 분노해서 화를 주체 못한 것” “다 장재인이 저지른 일” 등이었다. 장재인은 악플을 향해 물음표를 던지며 황당한 심경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