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한’ 지성 “이세영처럼 연기했으면 나도 대배우 됐을 텐데”

입력 2019-08-05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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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지성 “이세영처럼 연기했으면 나도 대배우 됐을 텐데”

배우 지성과 이세영이 서로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세영은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중강당에서 열린 SBS 금토 드라마 ‘의사 요한’ 기자간담회에서 “어떻게 감히 내가 지성 선배와의 호흡을 말할 수 있겠냐 만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가 항상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이 배우고 있다.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재밌게 연기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성은 “이세영이 대본 연구를 정말 많이 한다. 아역 배우 출신답게 깊이도 있고 폭도 넓다. ‘나보다 더 많이 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같이 의사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내가 어릴 때부터 이렇게 연기했으면 대배우가 됐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 이세영과 연기하면서 ‘연기의 맛’을 새롭게 깨닫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녹두꽃’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 작품은 지난달 19일 첫 방 시청률 8.4%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2.3%를 기록하기도 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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