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지훈이 드라마의 흥행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월컴2라이프’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김근홍 감독,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손병호, 한상진 등이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지훈은 이날 작품의 흥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상업적인 면을 신경 안 쓸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후 그는 “최선을 다 했다거나 작품성 있다고 박수를 쳐주기도 한다. 그리고 상업적 성공을 못했을 때 얻어맞기도 한다”며 “그걸 감안해도 이 작품은 제 인생에 또다른 도전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정지훈은 “이 작품이 잘 끝나면 이것도 또다른 수련이라고 생각하겠다. 모든 건 하늘이 내려주시는 걸로 생각하고 집에서 봐주시는 시청자들께 달렸다.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정지훈(이재상 역)-임지연(라시온 역)-곽시양(구동택 역)-손병호(장도식 역)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과 현실 세계의 평행선 상에 다른 평행 세계가 공존한다는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하며 올 여름 색다른 재미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일 밤 8시 55분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