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집행위원장 “‘부코페’=7살 먹은 나의 자식 같아”

입력 2019-08-08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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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집행위원장 “7회 ‘부코페’=7살 먹은 나의 자식 같아”

개그맨 김준호가 ‘제7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의 의미를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제7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조윤호, 수석프로그래머, 홍인규 대외협력수석,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성하묵 이사, 김대희이사, 옹알스(조수원, 조준우, 최기섭, 채경선), 쇼그맨(박성호, 정범균), 변기수 사리사욕쇼(장기영, 김태원), 이리오쇼(류근지, 서태훈), 졸탄쇼(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썰빵(김대범, 황현희, 정영진), 그놈은 예뻤다(정태호), 까브라더쑈(곽범, 송영길, 정승환, 이창호), 투깝쇼(김민기, 김영, 김승진, 한송희), 코미디얼라이브쇼(이용주, 정재형), 크리웨이터(박성호, 정승빈, 조재원, 심문규, 방주호, 이창윤, 조충현)이 참석했다.

이날 김준호는 “처음에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보다가, 코미디도 이런 축제를 열어서 파티를 했으면 좋겠다고 단순하게 생각했다”며 “지금은 아시아 최초가 됐다. 팀도 늘었다. 내 입장에서는 얻어 걸린 것도 있다. 단순하게 시작했다가,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을 해서 지원도 많이 해주신다. 7회가 되니까 이게 대단한 일이 돼버렸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건도 있었고, 이번엔 정신 차려서 더 큰 페스티벌을 만들려고 한다. 지금 내가 느끼는 페스티벌은, 7살 먹는 내 자식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7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8월 23일(금)을 시작으로 9월 1일(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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