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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와 함께하는 KFA축구사랑나눔재단 자선축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KFA축구사랑나눔재단과 강릉시는 17일(토) 18일(일) 양일간 강남축구공원에서 자선축구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16년 기부문화 확산과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근호 자선축구 페스티벌'이 시초로 올해부터 KFA축구사랑나눔재단으로 사업이 이관되어 '강릉시와 함께하는 KFA 축구사랑나눔재단 자선축구 페스티벌'로 확대됐다.
본 행사에는 강원도 연고팀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경북권에서 총 47개 초등학교 팀이 참가했다. KFA축구사랑나눔재단 홍보대사 이근호를 비롯해 김보경, 조수혁, 박용우, 정동호 등 울산현대 선수들과 윤석영, 김오규, 정승용, 이영재, 함석민 등 강원FC 선수들이 참석해 아이들과 축구클리닉, 10 vs 100 축구경기, 학부모와 함께하는 계주경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기 BJ 강은비, 이주헌, 박종윤도 함께했다.
올해 참가비 전액은 강릉시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강릉중앙고에 기부되며 자선 바자회로 마련된 기금은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축구 유망주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갑진 KFA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축구를 통한 나눔의 즐거움을 알리는 페스티벌을 개최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페스티벌의 개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김한근 강릉시장님, 최선근 강릉시의장님과 여러 기업,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물심양면으로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쓴 재단 홍보대사 이근호 선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KFA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축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