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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식탁’ MC들이 초대하고 싶은 남편들을 언급했다.
먼저 송은이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올리브 새 예능 ‘극한식탁’ 제작발표회에서 “김용만 선배가 한식요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데 말로만 많이 들었고 요리 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가 결혼한 지 20년이 넘었다. 이 타이밍에 ‘극한식탁’에 나와서 백세인생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모셔보고 싶다”고 전했다.
최현석 셰프는 “샘킴 너 나와”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요리사가 있다. 사랑스럽고 가정적인 요리를 SNS에 올려서 그러지 못한 유부남 친구들의 목줄을 죄는 친구가 있는데 샘킴이 그렇다. 나는 집에서 요리를 잘 못해서 샘킴의 SNS를 보면서 긴장했다. 누가 더 사랑스러운 요리를 해주는 지 샘킴과 붙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동상이몽2’에 출연하는 분들을 다 출연시키고 싶다. 우효광 윤상현 씨도 초대하고 싶고 최민수 선배와 최수종 선배도 가능하다면 한 번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광희는 하하♥별 부부에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하하 형이 요리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집에서 음식을 많이 해주시는지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극한식탁’ 정종선 PD는 “MC인 최현석 셰프와 문세윤을 극한식탁 아일랜드에 세우고 싶다”고 털어놨다.
‘극한식탁’은 제한시간 안에 아내 취향 저격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남편들의 예측불가 요리 배틀쇼. 송은이 김신영 문세윤 최현석 광희가 MC로 나서는 가운데 29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올리브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