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전 세계 TV 드라마 제작진과 팬들의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61개국에서 270편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적 드라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한 김남길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비주얼로 화제에 올랐고 올 상반기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사제 캐릭터 ‘김해일’을 연기해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2019년 최고의 한류 배우임을 입증했다.
더불어 김남길은 ‘열혈사제’에서 정의 앞에 쉼 없이 변주하는 모습, 카타르시스를 전한 사이다 열연 그리고 매 스토리마다 활약하는 ‘핵심 키’ 역할로 매회 시청률을 견인하며, ‘열혈사제’를 2019년 최고의 화제의 드라마로 만들었다.
이러한 김남길의 활약에 힘입어 ‘열혈사제’는 일본∙대만∙싱가폴∙태국∙필리핀 등 동남아지역과 호주∙뉴질랜드 및 유럽∙중동∙인도 등 전 세계 각 지역에 판매가 되었으며, 구글코리아에서 발표한 올 상반기 TV부문 인기검색어 3위에도 ‘열혈사제’가 랭크되었다.
또한 아시아국가들은 물론 스페인∙브라질∙인도네시아∙아랍권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김남길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으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바, 해외에서 가장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연기자에게 주어지는 상인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 내내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웨이보,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는 “최고의 배우 김남길! 우리나라에도 꼭 와주세요!”, “생중계로 지켜보면서 응원했어요! 수상 너무 축하합니다!”, “오늘따라 그림자까지 멋있었던 김남길! 앞으로도 계속 열일해주세요!”등 실시간으로 김남길을 지켜보는 수많은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수상 직후 김남길은 “감사합니다. 작년 이맘때쯤 박재범 작가와 이명우 감독과 전체 함께 모여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어떻게 진정성 있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찍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주시고 결과도 좋아서 축복받은 현장이었고 굉장히 즐거웠다. 이해와 배려, 존중으로 빛나는 앙상블을 보여줬던 열혈사제팀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여기 오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전세계 모든 분들께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객석에서 큰 함성으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전 세계에서 시청하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깜짝 윙크까지 선보이는 팬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최근 SBS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데 이어 오는 9월3일 개최되는 제4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기자상까지 수상 예정인 김남길은 올 하반기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절친들과 함께 몸을 싣고 떠나는 tvN 신규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