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권민중 얼굴화상 “배우 인생 끝났다 싶어…부자연스러운 표정”

입력 2019-08-29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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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권민중 얼굴화상 “배우 인생 끝났다 싶어…부자연스러운 표정”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권민중이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권민중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타는 청춘’을 보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글을 쓴다”면서 “지난 6월 방송 시작하자마자 얼굴을 좀 심하게 다쳤다. 눈가에서부터 양쪽 뺨 전체에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놀랐고 정말 배우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할 만큼 심각했다. 얼굴 전체에 앉은 딱지 위에 메이크업을 하고 머리로 가린듯하게 스타일링을 한 것이다. 잘 보면 표정이 부자연스럽게 보일 것”이라고 게재한 사진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그나마 응급조치를 빨리했고, 다니던 병원에서 꾸준히 시간을 갖고 치료 중이라 흉은 안 생긴다고 했다. 정말 기적적일 만큼 많이 치료됐다. 가평 촬영 때 아무리 화장이랑 머리로 가려도 폭우와 더위, 습도 때문에 열이 올라 상처 부위가 도드라져 보이더라"라며 "저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꾸준하게 치료 중이니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권민중을 본 시청자들은 얼굴에 흉터가 보인다는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하 권민중 인스타그램 전문 (원문 그대로)

어제 불타는 청춘 방송 보시구~
DM이나 댓글루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마나서....일일히 답을 드릴 수 없어 이렇게 대신할께용~실은 6월 시작하자마자 얼굴을 좀 심하게 다쳤어요~눈가에서부터 양쪽 뺨 전체(머리카락이 닿는 부분 거의 다)에 화상을 입었드랬죵~너무 놀랐구 정말 배우 인생은 끝났다 생각할만큼 심각했어요~
두장의 사진은 다치기 바루 전이랑 사고후 3,4일 지났을때 약속했던 패션쇼가 있어서
얼굴 전체에 앉은 딱지위에 메이크업을 하구 머리루 가린듯하게 스타일링을 한거죠~
잘 보시믄 표정이 부자연스럽게 보이실꺼에요~ㅎ ㅎ
그나마 응급조치를 빨리 했구~다니던 병원에서 꾸준히 시간을 갖구 치료중이라 흉은 안진다 했구 정말 기적적일만큼 마니 나았어요~가평촬영때 아무리 화장이랑 머리루 가려두 폭우와 더위와 습도에 열이 올라 상처부위가 도드라져 보이드라구요~
무튼 치료에 시간이 필요하댔구 평상시에는 그냥 잡티?(그러기엔 좀 부위가 넓긴하지만~)
정도루 연하게 남아있어요~저두 맘의 여유를 갖구 꾸준히 치료중이니 너무 걱정들 안하셔두 돼요~ㅎ~건강에 이상 있는거 아니니까 더더군다나 걱정 안하셔두 되구용~
걱정시켜서 죄송하구 걱정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언넝 나을께용~^^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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