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 싱글맘 고백 “이혼→싱글맘, 아들 학교 오지 말라해 안가”

입력 2019-08-29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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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 싱글맘 고백 “이혼→싱글맘, 아들 학교 오지 말라해 안가”

문희옥이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아들에게 미안해 하는 싱글맘 문희옥의 심경 고백이 그려졌다.

이날 문희옥은 “아들과 둘이 살고 있다. 남편과 헤어졌다. 엄마가 노래하는 걸 원치 않는다. 엄마 직업을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데 불편하니까. 사람들이 엄마를 모르는 곳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존중해준다. 학교도 오지 말라고 해서 안 간다. 못 가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옥은 “아이는 내 생명이다. 우리 아이가 엄마처럼 불편한 삶을 안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2년 전 횡령 사건에 휘말렸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을 언급했다. 문희옥 아들도 그 사건을 알았다고.

문희옥은 “엄마가 후배 돈을 사기쳐 갈취하고 협박했다고 나오니까 아이가 얼굴을 못 들고 학교를 못 갔다. 급하게 이사 가서 아이가 엄마 존재 모르는 학교에서 아주 자유롭게 공부 잘하고 있다. 더는 아이 공격하지 말아주시고. 엄마 때문에 받은 고통이니까”라며 “아들 미안해. 그리고 많이 사랑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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