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결혼…강남 “이상화 행복하게 해줄 것”
강남과 이상화가 10월 결혼하는 가운데 강남이 직접 이상화와 결혼 소감을 밝혔다.
강남은 29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상화와 처음부터 결혼 전제로 만났다”며 “처음 교제 사실이 알려졌을 때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 ‘그렇게’(결혼 전제) 말하지 못했는데, 마음 속으로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결혼 준비에 대해서는 “그동안 소문날까 봐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제 결혼 발표를 했으니, 편안하게 준비를 할 계획이다. 이제 신혼집도 알아봐야 하고, 여러 준비도 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강남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상화가) 25년간 운동만 했다. 이제 같이 재미있는 인생을 만들어가고 싶다. 그동안 운동하느라 힘들었으니, 재미있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행복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헀다.
혼전 임신 설에 대해서도 밝혔다. 강남은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며 웃었다.
앞서 강남과 이상화 각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본부이엔티는 2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남·이상화 커플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한다. 강남·이상화 커플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해 연을 맺은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스타 커플’이 됐다. 그리고 공개 열애 약 5개월(실제 교제기간은 약 1년) 만에 결혼 발표를 하고 예비부부로 이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