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의 윈나우는 실패?… 멀어져가는 PS 진출

입력 2019-08-29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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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 대신 윈나우를 택한 뉴욕 메츠의 선택은 실패로 돌아갈까? 점점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멀어지고 있다.

뉴욕 메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10으로 패했다. 최근 5연패

타선은 14안타 7득점으로 제몫을 다했으나 마운드가 무너졌다. 선발 투수로 나선 노아 신더가드가 3이닝 10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이에 뉴욕 메츠는 67승 65패 승률 0.508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1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격차는 12.5경기.

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선두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격차는 7경기이며, 2위 시카고 컵스와의 격차도 4경기로 벌어졌다.

앞서 뉴욕 메츠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여러 선발 투수의 이적 문의를 받았으나 결국 이들을 지켰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겠다는 뜻.

그 선택은 이달 초까지는 맞아 들어가는 듯 했다. 뉴욕 메츠는 지난 7월 말과 8월 초 사이에 16경기에서 15승 1패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 또 뉴욕 메츠는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5연승으로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되살렸다.

하지만 뉴욕 메츠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애틀란타와의 홈 3연전에서 모두 패하는 등 최근 5연패를 당하며 점점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에서 멀어지고 있다.

물론 아직 9월이 남았다. 뉴욕 메츠는 3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9월에 지난 7월 말과 8월 초와 같은 모습을 보이면 된다.

다만 워싱턴과 시카고 컵스 역시 와일드카드를 획득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4경기 정도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매우 어렵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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