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앰 김치’ 9월 12일 첫 방송… 재탄생되는 김치는 어떤 모습?

입력 2019-08-29 2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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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식탁에 오른 김치는 어떤 모습일까?

오는 9월 12일(목) 저녁 7시 추석 연휴를 맞아 tvN <아이앰 김치>가 첫 방송을 확정했다. <아이앰 김치>는 다른 식문화를 지닌 전 세계 가족들의 식탁에서 시작되는 낯설지만 익숙한 김치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 평범한 외국인 가정의 밥상에 김치가 올라가며 펼쳐지는 다채로운 음식과 이에 얽힌 휴먼 스토리가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8일(수) <아이앰 김치>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을 통해 어떤 따뜻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예측해 볼 수 있다. 이번 예고 영상에서는 조지아의 산악 마을에 처음 스며든 김치의 맛과 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난생처음 보는 김치와 후각을 자극하는 매운맛에 이끌려 모인 마을 주민들의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매운 김치를 낯설어 하는 사람부터 '내가 먹어보겠다'라고 용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어린 아아들까지 <아이앰 김치>가 보여줄 다양한 이야기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감이 커진다. 특히 영상 중간 짧게 보이는 멋스러운 플레이팅의 음식들이 모두 김치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

<아이앰 김치> 제작진은 "조지아, 스페인의 산세바스티안 등 한국 음식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에서 김치의 무한한 변신이 이뤄질 예정이다. '외국인이 김치를 맛본다'를 넘어서 '이방인 손에서 재탄생하는 김치'를 보는 재미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추석 특집으로 선보이는 <아이앰 김치>는 오는 9월 12일(목) 저녁 7시 tvN에서 1,2부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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