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9/08/30/97192637.2.jpg)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 4회에만 4피안타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친 류현진은 4회 첫 타자 팀 로카스트로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 안타를 허용한 뒤 폭투가 더해지며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류현진은 크리스티안 워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윌머 플로레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했다. 이후 애덤 존스를 뜬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닉 아메드에게 다시 2루타를 내주며 동점을 내줬다.
카슨 켈리를 고의사구로 거른 류현진은 메릴 켈리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상대로 다시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한 뒤 케텔 마르테를 땅볼로 잡아내며 길었던 이닝을 마쳤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12승 4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