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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인기 셰프 최현석의 등장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어렸을 때 친구가 공책을 산 걸 보고 너무 부러웠다"며 "그래서 엄마를 졸라 이천 원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최현석은 "그런데 문방구를 가는 길에 돈을 잃어버려 어머니와 함께 찾으러 갔다"고 말했다.
계속해 최현석은 "문방구에 갔더니 안에 아는 누나 두 명이 있었다. 어머니가 '여기서 돈 못 봤냐'고 물었더니 누나들이 '저희 의심하냐'고 했다"고 밝혔다.
또 최현석은 "그 순간이 너무 창피했고 숨고 싶었다"며 "그때 엄마가 내 뺨을 때렸다"고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최현석은 "맞아서 아픈 거보다 없이 살아서 창피했고 '가난이 창피한 거구나' 처음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에 가난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