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최현석, 가난한 어린 시절… “트라우마 생겨”

입력 2019-08-30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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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인기 셰프 최현석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해 관심을 모았다.

30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인기 셰프 최현석의 등장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어렸을 때 친구가 공책을 산 걸 보고 너무 부러웠다"며 "그래서 엄마를 졸라 이천 원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최현석은 "그런데 문방구를 가는 길에 돈을 잃어버려 어머니와 함께 찾으러 갔다"고 말했다.

계속해 최현석은 "문방구에 갔더니 안에 아는 누나 두 명이 있었다. 어머니가 '여기서 돈 못 봤냐'고 물었더니 누나들이 '저희 의심하냐'고 했다"고 밝혔다.

또 최현석은 "그 순간이 너무 창피했고 숨고 싶었다"며 "그때 엄마가 내 뺨을 때렸다"고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최현석은 "맞아서 아픈 거보다 없이 살아서 창피했고 '가난이 창피한 거구나' 처음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에 가난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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