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관계 최종 승자는?’…‘트리플썸2’ 우다비, 마음 굳혔다

입력 2019-09-13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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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썸2' 우다비의 마음은 과연 어디로 향했을까?

지난 12일 공개된 웹드라마 '트리플썸2' 7회에서는 자신을 둘러싼 사각관계에서 드디어 마음의 결정을 내리는 여주인공 우다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7회에서도 이도연(우다비 분)을 향한 세 남자주인공 송지호(손상연 분), 신정우(배인혁 분), 김태윤(최우성 분)의 묘한 신경전은 이어졌다. 이도연 역시 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했지만 본인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며 난처해했다.

이러한 상황을 주위에서 지켜보던 친구 이세희(정보민 분)는 남자친구 정다현(신정유 분)을 먼저 보내고 이도연과 함께 하교했다.

이세희는 이도연에게 “나도 정다현과 사귀기 전 다른 사람한테 설렌 적 있었다.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었는데 그때는 나도 내 감정을 잘 몰랐었고, 다 같이 잘 지내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우유부단한 행동이 결국 모두에게 상처를 주게 됐다”며 비슷한 상황에 놓였던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도연은 왜 정다현을 선택했는지 물었고, 이세희는 “신경이 쓰였다. 마냥 설레는 게 아니라 그냥 내뱉은 말에도 종일 신경이 쓰였다”며 “너는 지금 그런 사람 있어?”라고 되물었다.

이세희의 질문에 잠시 세 남자 주인공을 차례대로 떠올린 이도연은 무언가 마음의 결심을 내린 듯 답변대신 먼저 가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 후 “지금 어디야?”라고 묻는 장면을 끝으로 7회는 마무리됐다.

‘트리플썸2’의 대미를 장식할 8회에서는 이도연의 최종 선택을 받은 주인공의 정체가 공개된다. 과연 누가 이도연의 남자친구로 결정될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우다비가 출연 중인 웹드라마 '트리플 썸2'는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습니다"라는 콘셉트로 3명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남사친'과 여주인공의 에피소드를 다룬 하이틴 로맨스 장르 웹드라마다. 오는 19일 오후 7시 대망의 최종회가 공개된다.

[사진 = 웹드라마 '트리플썸2' 7회 방송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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