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3회 무실점 투구 … 타순 한 바퀴는 완벽

입력 2019-09-15 08: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4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열흘 만의 복귀전에서 3회를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3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 후안 라가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1회부터 3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타격이 좋은 투수 제이콥 디그롬을 초구에 잡아냈다. 2루수 땅볼로 처리. 디그롬은 이번 시즌 홈런 2개를 때린 타자다.

이후 류현진은 타순이 한 바퀴 돈 상황에서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맞았으나 J.D. 데이비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에 류현진은 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순이 한 바퀴 돌 때까지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제부터가 류현진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