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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콜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콜은 5회까지 92개의 공(스트라이크 59개)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2개와 10개.
이로써 콜은 9경기 연속 두 자리 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크리스 세일을 따돌렸다.
승리투수 요건을 채운 콜은 5회까지만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볼넷 2개를 내주고 홈런 1방을 맞았으나 탈삼진 10개를 기록하며 만족스러운 내용을 보였다.
이로써 콜은 시즌 33경기에서 21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48개와 326개.
휴스턴은 콜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8점을 얻었다. 5회까지 8-1 리드. 콜은 승리 투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콜이 승리를 거둘 경우 20승을 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