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게릿 콜, 9G 연속 두 자리 K… ML 역대 최고 기록

입력 2019-09-30 0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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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게릿 콜(29,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탈삼진 관련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9경기 연속 두 자리 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콜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콜은 5회까지 92개의 공(스트라이크 59개)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2개와 10개.

이로써 콜은 9경기 연속 두 자리 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크리스 세일을 따돌렸다.

승리투수 요건을 채운 콜은 5회까지만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볼넷 2개를 내주고 홈런 1방을 맞았으나 탈삼진 10개를 기록하며 만족스러운 내용을 보였다.

이로써 콜은 시즌 33경기에서 21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48개와 326개.

휴스턴은 콜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8점을 얻었다. 5회까지 8-1 리드. 콜은 승리 투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콜이 승리를 거둘 경우 20승을 달성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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