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채드벨-kt 황재균, 9월 KBO리그 투타 WAR 1위

입력 2019-10-15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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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19 KBO 리그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채드벨(한화 이글스), 타자 부문 황재균(kt wiz)이 각각 선정됐다.

한화 채드벨은 9월 5경기 선발 출전해 4승 1패, WAR 1.53으로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9월 한 달간 3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00,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6위(0.89), 탈삼진 3위(28개)를 기록했다. 올해 한화 소속 선수 중 처음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된 채드벨은 11승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하며 내년 시즌에도 한화와 함께할지 주목된다.

kt 황재균은 9월 18경기 출장해 WAR 1.67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타율 4위(0.371), OPS 3위(1.084), 장타율 2위(0.661), 홈런 3위(5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올 시즌 팀 내 득점 1위(78점), 홈런 2위(20개), 타점 3위(67점), 도루 3위(10개)를 기록하며 kt의 주포로서 활약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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