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2] HOU 벌랜더, PS 통산 200K… 역대 1위 등극

입력 2019-10-24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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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인 시절부터 꾸준히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저스틴 벌랜더(36,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포스트시즌 통산 탈삼진 1위에 올랐다.

벌랜더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벌랜더는 1회 후안 소토,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삼진으로 잡은 뒤 2회에는 라이언 짐머맨과 빅터 로블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에 벌랜더는 이전 경기까지 196탈삼진에 4개를 더해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이는 199개의 존 스몰츠를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는 8년간 18개의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달성한 기록. 벌랜더는 이날 워싱턴과의 월드시리즈 2차전이 30번째(29선발) 포스트시즌 경기다.

벌랜더에 이어서는 199개의 존 스몰츠가 있으며, 앤디 페팃-로저 클레멘스-클레이튼 커쇼가 각각 183개, 173개, 170개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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