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휴스턴, 3~5차전 알바레스 못쓴다… 늘어나는 악재

입력 2019-10-25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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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 알바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위기에 몰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제 월드시리즈는 내셔널스 파크로 간다. 휴스턴은 요단 알바레스(22)를 선발 출전시킬 수 없다.

휴스턴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9 월드시리즈 3차전을 가진다.

이제 월드시리즈는 26일부터 28일까지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다. 월드시리즈 3~5차전. 내셔널리그 구장에서 열리는 만큼 지명타자 제도가 없다.

이는 휴스턴에게 매우 좋지 않은 소식.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지며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알바레스를 선발 출전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알바레스는 이번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0.313와 27홈런 78타점 58득점 98안타, 출루율 0.412 OPS 1.067 등을 기록했다.

또 알바레스는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는 크게 부진했으나 월드시리즈 2경기에서는 안타 3개를 때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알바레스가 3차전부터 5차전까지 선발 출전하기 어렵다. 또 알바레스에게 좌익수 포지션을 맡기기에는 수비에 문제점이 있다.

워싱턴이 지명타자 제도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 보다 손실이 훨씬 더 크다. 이미 2패를 안은 휴스턴에게는 악재만 늘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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