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상담치료 받기도, 평범한 소통 원했다”

입력 2019-10-25 14: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C몽 “상담치료 받기도, 평범한 소통 원했다”

MC몽이 음감회를 통해 취재진 앞에 선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는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발매 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날 MC몽은 음감회라는 공식석상을 마련한 이유에 대해 “제가 굴곡이 많은 삶을 살게 되지 않았느냐”고 운을 뗐다.

이어 MC몽은 “상담 치료를 받기도 했었다. 그 때 집에만 있지 말고 밖에 나가라는 이야기를 하더라”며 “평범하게 소통도 하라고 했다. 그럴 때 의외로 저를 안아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도 많았다. 거기에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답했다.

그의 여덟 번째 정규 앨범 ‘채널8’은 지난 3년간 MC몽이 하고 싶었던 솔직한 이야기와 들려주고 싶었던 다양한 음악들을 ‘CHANNEL(채널)’이라는 테마를 통해 풀어낸 앨범으로, MC몽만이 들려줄 수 있는 특색있는 음악과 진심이 담긴 스토리를 녹여냈다.

특히 ‘인기’와 ‘샤넬’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상반된 분위기의 두 노래로 듣는 재미를 높였다. 먼저 ‘인기’는 MC몽의 젊은 날의 반성과 후회를 담아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샤넬’은 미디엄템포의 발라드로, 각자에게 지옥이 존재하지만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며 늘 반짝이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그려낸 곡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