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PD “이상윤 캐스팅 이유, 선한 인상에서 냉정한 이면 느껴”

입력 2019-10-25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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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PD “이상윤 캐스팅 이유, 선한 인상에서 냉정한 이면 느껴”

‘VIP’ 이정림 PD가 이상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 PD는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VIP’ 제작발표회에서 “이상윤은 작가님이 처음부터 머릿속에 그리고 있던 이미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상윤이 연기하는 박성준은 극 중 나정선(장나라)의 남편이자 백화점 VIP 전담팀 팀장.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것처럼 보이지만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생을 돌이킬 수 없게 되는 인물이다.

이 PD는 “박성준은 이면이 있는 인물이다. 일적으로는 욕심도 많고 야망도 있고 이성적인 매력을 뿜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윤은 선한 이미지고 실제로도 선한 사람이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선한 얼굴도 가지고 있지만 무표정일 때 냉정함이 느껴질 때도 있다. 그래서 캐릭터에 ‘찰떡’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VIP’는 백화점 상위 1%의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이야기를 그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 워킹우먼들의 치열한 오피스 생존기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깊숙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나라 이상윤을 비롯해 이청아 곽선영 표예진 신재하 등이 출연하는 ‘VIP’는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의 바톤을 이어받아 28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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