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채프먼, AL 리베라상 수상… 첫 수상 영광

입력 2019-10-27 0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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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꾸준히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아롤디스 채프먼(31, 뉴욕 양키스)이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채프먼이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에게 주는 마리아노리베라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채프먼의 첫 수상. 채프먼이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다소 의외의 결과다.

채프먼은 이번 시즌 60경기에서 57이닝을 던지며, 3승 2패 3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85개.

예년에 비해 구속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최고 100마일에 이르는 강속구를 바탕으로 뉴욕 양키스 뒷문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단 채프먼은 뉴욕 양키스의 이번 포스트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시즌 내내 좋았으나 끝이 좋지 않았던 것.

채프먼은 최근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에서 호세 알투베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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